생활문화

영월 분덕재동굴 '천연기념물' 지정 예고

 터널 공사 중 발견돼 주목을 받은 '영월 분덕재 동굴'이 30일간 예고기간을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. 

 

국내 석회암동굴 중 4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월 분덕재 동굴은 영월읍과 북면 사이 분덕재 터널 공사 중 발견된 동굴로 1810m의 석회암동굴이다. 

 

동굴 내부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, 석순, 돌기둥, 곡석, 종유석 등이 있으며, 용식공, 돌개구멍, 건열 등 다채로운 지형이 발견되어 학술적, 경관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